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오늘만 버티면 또 천금같은 주말이 옵니다. 이번주에는 연휴가 끼어 있어서 일한 날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난다음에 일하는게 원래 더 어려운 법이잖아요? 오늘까지 고생한 여러분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짝짝짝)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오늘의 잔업인 카카오뷰 수업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저번에 살짝 맛보기로 말씀드렸던 '카카오가 밀어주는 카카오뷰'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남들보다 먼저 하는 플랫폼이 같이 성장하면 기분이 좋잖아요? 카카오뷰의 성장 가능성과 동시에 카카오가 카카오뷰를 밀어주는 증거에 대해서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1. 카카오 CEO의 카카오뷰 인터뷰
작년에 카카오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카카오의 공동대표인 조수용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콘텐츠, 창작만큼 편집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라고요. 지금까지 콘텐츠의 주체는 언제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자에게 있었는데 역설적이게 조수용 대표는 콘텐츠 재편집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모아보고 직접 에디터가 되어서 나의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손쉽게 큐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카카오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카카오 뷰 출시 배경에 대해서는 "누군가 골라주는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재조명하고자 했다"라며 "한 줄의 글에도 쓴 사람의 마음이 들어있는데, 작은 이야기들은 누가 끄집어내지 않으면 계속 묻혀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는 카카오가 카카오뷰를 통해서 사람들이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며, 생각을 주고 받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고 얼마나 더 힘을 실어줄 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PART 2.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카카오뷰 도입
앞서 다른 글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이지만 못보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포털 사이트 중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포털 사이트인 '다음'의 모바일 첫 화면에 카카오뷰 탭이 도입되었습니다.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은 보통 뉴스 기사나 쇼핑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이 위치하는 곳인데, 이곳에 카카오뷰 탭이 도입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며, 동시에 카카오에서 카카오뷰에 투자를 얼마나 하는 지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카카오는 보통 웹툰이나 음악같이 한번 투자한 사업에는 성공을 거둘 때까지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 방식이 있는데, 이것이 카카오뷰에도 그대로 적용될 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PART 3. 이외에 증거들
기본적으로 카카오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카카오뷰의 위치가 카카오톡 채팅창 바로 옆에 위치했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도 가장 빈도가 많은 채팅창 바로 옆에 카카오뷰 탭이 위치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얼마나 카카오에서 카카오뷰가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카오뷰 11월 오픈한 지 3개월만에 창작 채널 수가 2만개, 큐레이션 보드가 25만개 생성되었는데, 올해 1월에는 그에 7~8배인 15만으로 채널 수가 늘어났고, 보드는 10배인 260만개가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카카오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수익 구조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장벽이 낮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 유입되고,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선점하신 여러분이 승자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카카오에서 카카오뷰를 밀어주는 증거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찾으면 더 있을 것 같지만, 굳이 찾지 않아도 많은 부분들이 카카오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로 수익을 버는 분들을 보면 부러워만 했었는데, 앞으로는 카카오뷰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이고요. 주말 잘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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